위치도 메뉴구성도 분위기도 마음에 쏙 들었는데 음식이 취향 아님. 이럴 수가. 1인으로 운영하시고 계시고, 나는 예약 없이 워크인했지만 혼자서 컨트롤할 수 있는 홀의 손님이 한정되어있다보니 … 메뉴 전달이 늦을 수 있다는 안내를 해주셨다. 걱정보다는 훨씬 빠르게 메뉴가 나옴. 쉐프님이 꽤 친절하셔서 좋았다. 아라비아따 뇨끼 (19,000₩)는 취향을 좀 탔던 걸까 … 개인적으로는 크림 뇨끼를 좋아하다보니 … 어색했던 건지 소스와 뇨끼 반죽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향신료가 너무 쌩한 느낌이라 겉도는 ? 반죽은 쫀득보다는 포실에 많이 가까운 느낌. 까르보나라 콘킬리오니 (18,000₩) 에서 특히 후추 맛이 꽤 많이 나서 … 결국 이 디쉬는 좀 남겼다. 혼자 와서 파스타 2개를 호기롭게 시킨 것도 맞지만 주문한 메뉴 둘 다 간이 좀 세다고 느껴졌다. 면 익힘은 좋았는데 …. 아쉽다. * 240330 1년 전 방문 …
리플레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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