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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
3.5
6개월

귀여움 인정. 웨이팅 노인정 ………. 당시 무려 56팀의 웨이팅을 뚫고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앞에 중도포기자가 많아서 은근 금방 빠졌다. 매장의 중앙에서 함박들을 구워서 바 자리로 전달해주시는 방식. 굽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나름 보는 맛이 있지만 그래서인지 매장이 약간 부산스럽다. 모아 함반 15,000₩ 맛은 대체로 달짝지근하고 익숙한 떡갈비의 맛. 개인적으로 장국도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다. 한국 된장국 맛이어서 총체적으로 함박 스테이크가 아니라 뭔가 … 귀여운 떡갈비 집에 온 기분이 든달까요. 특히 돼지함반은 좀 단 편이어서 금방 물렸다. 난 육향 좀 더 있는 소고기 함반이 취향이었음 ! 각 자리마다 소스의 선택지가 많긴 한데, 소스 구성이 대체로 단짠 안에서 놀고 있어서 좀 다른 킥이나 담백한 소스가 있었으면 좋았을 듯. 그리고 일단 …. 와사비가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난 그냥 무난한 레몬소금이 취향이었다. 중간에 먹다가 좀 물려서 탄산을 주문해야했다 … 합정에서 이정도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가 싶다가도 합정에 맛있는 거 많은데 굳이 싶다가도 … 이색적인 가게 분위기를 고려하면 웨이팅 덜할 때 한 번쯤 가보는 것도 ? 다만 웨이팅은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을 이용하십시오. * 240315 방문했던 건 1년 전이라서, 웨이팅이 좀 덜해졌기를 바라며 … 이 날 매장의 컨셉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꼈더랍니다

함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