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일본에 다녀온 것은 꽤나 오래전의 일 이긴 합니다만 (동경대지진 이후 방문 안함) 제게 일본은 “밥이 맛있는 곳” 으로 인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식/한식의 기본은 밥이라고 생각하구요. 이집의 평점이 이래 낮게 된 것은. 밥이 맛이 없어서 입니다. 철원 오대쌀을 가지고 최적의 맛을 위해 여섯 그릇씩만 한다는 이 밥이 왜때문에 하루쯤 온장고에서 묵은밥 처럼 말라 비틀어져 있을까요. 토렴국밥에 적절할 밥이 이곳의 ... 더보기
두 차례 방문하여 모두 모아함반을 먹었고, 제 입에는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 순으로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는 딱 갈비같은 맛이고(돼지갈비를 좋아함), 닭고기는 이 중 가장 단맛이 약합니다. 소고기 함박도 셋 중 단짠이 가장 돋보이는 '맛있는 외식맛'이지만, 저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기에 가장 후순위입니다. 함박과 곁들일 수 있는 여러 소스가 제공되는데, 저는 레몬 소금과 바질소스를 주로 먹습니다. 이름에서 예상되는 느낌과 달리, ... 더보기
이곳은,,저의 깐깐한 미식가인 선배에게 추천을 받고 간 곳입니다 ㅎㅎ 함박스테이크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습니다.(진지) 저는 2인세트 시켰고 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 순으로 나오는데 기대안했던 닭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네요..🤤 제가 원래 음식사진에 진심인데 보시다시피 사진이 좀 구립니다.. 그말은 즉 너무 맛있어서 그냥 의무적으로 찍고 먹는데에 집중했다는 뜻입니다..ㅋㅋㅋ 가게도 작고 바테이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얘기나누기도... 더보기
합정 함반 원래 다진고기 안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잘못했다. 나 다진 고기도 먹는 사람이었네… 모듬으로 주문해서 닭이랑 돼지랑 소랑 전부 다 하나씩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돼지랑 소는 부드럽고 무난했다. 고기마다 곁들이는 소스가 달라서 매번 설명해 주시는데 각 고기랑 잘 맞아 떨어지는 조합인듯. 레몬 콜라라고 해서 시켰는데 그냥 콜라에 레몬 띄워 주시는 거라 실망했... 더보기
이름은 함박이지만 츠쿠네를 파는 일본식 식당. 여기서 파는건 분명히 이자카야에서 파는 츠쿠네 이지 함박이 아닙니다. 개량을 한것도 아니고 너무 정직하게 야키토리나 이자카야 츠쿠네 레시피이죠. 그래소 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나오는 것이구요.(안주이니까요.) 초창기엔 이게 밥반찬이냐 싶을 정도로 짠맛이 강했던 것도 그런 의미이죠. 물론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꽤 즐겁게 한끼 먹을수 있죠. 성공한 매장이고 즐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