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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
4.0
6개월

백 병아리 라멘 (11,500₩) 이라길래 에 .. 병아리가 들어간 건가 …? 놀랐지만 그냥 토핑 구분이었다. 엄청 깔끔하고 개운했던 닭 베이스 육수. 뭔가 삼계탕과 라멘 사이 ? 가운데 메추리알 품은 둥지 같다 …⸝⸝◜࿀◝ ⸝⸝ 당연하게도 닭고기가 이 개운함과는 더 잘 어울렸고 차슈는 오히려 겉도는 느낌이라 손이 안 감 … 친구 녹라멘 뺏어먹으면서 왔다갔다 하니까 질리지 않고 다 먹을 순 있었다. 나한텐 양 많았음. 친구는 녹라멘에 장각(16,500₩)시켜서 한 입 먹어봤는데 자극적이긴 하지만 마장소스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생각나는 맛. 그리고 남은 소스에 참기름 밥을 제공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진짜 맛있어서 계속 뺏어먹음. 둘이 오면 한 명 정도는 꼭 녹라멘을 주문하시길 추천드린다. 닭껍질 교자 진짜 맛있고 뜨거움. 옆 친구가 진짜 졸라 뜨겁다고 호들갑 떨어서 보니까 지글지글 끓는 중 … 짭짤하게 간 된 닭껍질 피가 와사비 소스랑 너무 잘 어울리고 마싯당. 담에 또 먹어야지. * 250522

라무라

서울 마포구 포은로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