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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지
3.5
9개월

골목골목 좁은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탁트인 작업 공간이다. 대단히 예쁜 뷰는 아니지만 그래도 5층에 통창이라 넓은 하늘을 볼 수도 있고 비가 오면 비오는 대로 야경은 야경대로 볼 수 있다. 다행히도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자리도 좁지 않고 곳곳에 콘센트를 연결할 수 있는 자리도 많아서 작업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많다. ( 예를 들면 나 ... ᵒ̴̶̷̥́ ‧̫ ᵒ̴̶̷̣̥̀ ) 각 좌석에 비치된 큐알코드를 통해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맛은 딱 예상 가능한 정도의 브런치들. 특별하지도 않고 어디가 모자라지도 않음. 특히 팬케이크랑 평일에만 주문 가능한 프렌치토스트 좋아합니다. 양도 넉넉하다.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는 좀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 구글에 ‘사담 메뉴’를 검색하면 큐알을 인식했을 때 나오는 메뉴 웹페이지가 그대로 나오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 그리고 토마토 아이스티가 궁금해서 먹어본 적 있는데, 약간 방울토마토 알갱이가 떠다니는 단맛 음료다. 호기심만으로 이 메뉴를 주문해보는 것은 약간 비추합니다 … 이 근방은 너무 좁고 작고 북적이는 카페들이 많다보니 넓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 그리고 무난한 메뉴가 좋아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먼 곳에서 이곳만을 바라보고 올 정도는 절대 아니다. 그냥 그런 … 그리고 뷰 값이 추가되어 약간 비싼 브런치집이다. 브런치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7시 30분까지 주문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n시간 작업 공간으로 추천한다. * 개인적으로 같은 건물 2층 등촌칼국수 먹고 5층 사담에서 작업하는 코스가 있는데, 한 건물이라서 무기력한 작업데이에 좋다. 참고로 등촌칼국수도 통창이다.

사담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52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