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입은 개짱맛도리였는데 먹다보니 간이 세다 … 일단 현장에서의 강한 주류 권유(?)에 대한 후기를 봐서 걱정했었는데, 그런 분위기는 다행히도 없었다. 추천을 받아서 기분도 낼 겸 글라스 한 잔을 시켰는데 음 … 역시 저는 와인은 아닌가봐요. 혼자 바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서빙해주셨던 서버 분이 꽤 친절하셨다. 매장이 넓지 않으니 예약을 무조건 권장드린다. 가게에 입장하면 내 자리에 이름이 적혀진 예약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전복 내장 파스타 36,000₩ 트러플 감자 뇨끼 23,000₩ 오늘의 메뉴로 추천 받았던 전복 내장 파스타. 간이 세다. 이게 소금이 진짜 안 들어간거라고 ? 전복 안에 들어있는 염분 때문인가? 36,000원 … 하 학생한테는 너무 비싼 한 그릇이었다. 내가 전복값을 모르는 탓이겠지 ? 근데 면이 진짜 맛있었음. 난 생면이 진짜 좋다. 수제 감자칩이 올라가있는 트러플 감자. 뇨끼 트러플은 감자칩 안에 많이 함께하고 있었다. 소스는 비교적 슴슴하고 뇨끼 반죽과 버섯과 감자칩에 간이 좀 되어있다. 소스 없이는 간간하다고 생각되는 정도. 반죽의 정도나 쫀득함은 진짜 마음에 들었다. 감자칩이랑 소스 다 같이 곁들여 먹었을 때 진짜 맛있었다 ! 뇨끼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애석하게도 피클이 짜다. 음식과 음식 사이에 리프레시가 되지 않어요. 좀만 슴슴했음 좋겠다 ! 와인을 추천하는 분위기라서 그런가 ? 기본적으로 다 간이 센 편인 듯. 난 양 적은 편인데 메뉴 두 개를 다 먹음. 2인 방문 시에는 메뉴 3가지 시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와 추천해요 사이,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좀 더 추천 ! + 웨이팅해서 카*멜 갈 바에는 여기 갑니다 … 230923 * 재료 본연의 향을 느끼려면 와인을 먹으라는 이유는 뭘까 ? 나도 술을 잘 했더라면 …. (›´-`‹ )

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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