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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지
3.5
18일

행운동의 와인바 겸 양식집. 인테리어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연말에 왔을 때는 특히 반짝이는 트리와 선물, 크리스마스 오브제가 가득해서 좋았음.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폭닥한 앤틱한 느낌 ~. ᡣ˶ᵔ ᵕ ᵔ˶𐭩 바 좌석이 2개 있고, 테이블이 약 6-7개 있다. 평일인데도 거의 만석이라 편안한 자리에 앉으려면 당일 예약이라도 추천. 어두워서 바 자리가 그렇게 쾌적해보이진 않았음. 워크인 난이도 은근 높다 … 왔다가 돌아가시는 분들 많음. 마르게리타 피자 17,000₩ 판체타 까르보나라 18,000₩ 바질크림뇨끼 18,000₩ 멜란자네 16,000₩ 푸타네스카 18,000₩ 뇨끼는 기대했는데 평범했다. 메뉴명은 바질 크림 뇨끼였는데, 소스에서 바질 맛은 거의 느끼기 어려웠다. 크림 뇨끼라고 생각하고 먹다가 아주 가끔 바질맛을 만나게 되는 정도. 그래서 오히려 풍미가 있는 버섯이 뇨끼 반죽보다 맛있기도 했다. 반죽은 쫄깃하진 않다. 추가로 주문한 멜란자네는 뜨끈하고 꽉 차있는 느낌. 비주얼 넘 이뿌. 근데 속재료가 예상했던 맛이랑 달랐다. 치즈가 쬐끔 아숩지만 무난. 먹어봤던 메뉴 중에는 까르보나라 추천. 깔끔한 까르보나라의 정석. 면익힘도 좋았다. 피자는 도우 얇은 편이구 소스 간간했다. 뭔가 여기서 채소 위주로 들어간 찜 ? 같은 걸 먹었었는데 굳이 …. ? 주문하긴 그랬다. 예상되는 맛 그 이상은 아니지만 코지한 가게 분위기는 좋다. 메뉴 구성도 좋고 사장님 친절하심. 요 근방에서는 좋았던 양식집. 가깝고 여러모로 무난해서 종종 간다. *

파고

서울 관악구 행운1길 40 신화로즈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