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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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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다 죽어버린 가성비 하지만 이탈리아 감성은 낭낭하다. 감자국같은 감자스프는 묘하게 해장국 바이브지만 이색적이고 특별한 느낌이라 좋았고 무엇보다 여기 빵이 정말 맛있었다... 겉이 입천장다까질정도로 바삭했고 속이 보드라웠다... 여긴 비싼 샌드위치 필요없고 그냥 기본빵을 많이 먹는게 이득일듯 하지만 오렌지주스와 카놀리..... 정말 별로였다. 카놀리를 다른 곳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크림이 거칠거칠하게 입안에 남는 느낌이 불쾌했고 양끝에 붙어있는 원물들도 별로 안어울렸다. 그리고 오랜지주스는 사악하기까지한 가격이지만 맛은 그냥 생과일주스... 심지어 양도 적다. 네이버리뷰에서 꼭먹어보라해서 시켰지만 오렌지주스는 사진찍을거아니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날좋은날 야외테이블에서 이탈리아 감성 느껴보기 좋은 카페지만 두번은 안갈거같다

카페 뚜또 페르 뚜띠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9-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