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감칠맛 메밀온면을 먹었다 아무래도 국물이 가장 인상적인 한그릇이었는데 멸치육수와 돼지육수가 섞여있다는 말처럼 깔끔하게 우린 돼지육수에 멸치육수의 감칠맛이 가미된 맛이었다 육수가 혀에 감기는 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일행이 돼지국밥과 맛이 비슷하지만 돼지국밥이 더 싱거운 편이라고 말했다 메밀면은 뚝뚝 끊기는 부드러운 면이였고 양이 꽤 많아서 배부르게먹었다 고명으로는 돼지고기, 파, 달걀지단이 올라갔는데 돼지고기가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어서 좋았다 같이 딸려오는 석박지도 맛이 강하지않게 깔끔하게 맛있었고 낙지젓은 참기름향이 좋았다 순대 찍어먹는 된장도 순하게 맛있어서 한식을 처음 접하는사람이 가기 참 좋을거같은 가게라 생각했다 다만 피순대는 딱히 특별함은 없는데 양에 비해 비싸서 추천하진않는다 평일 점심에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아서 쾌적하게 먹었고 바로 앞에 주차장이있어서 차 가져오기 좋아보인다

광화문 국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1층 정동주차장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