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스시 히나타. 최근 생긴 스시 오마카세집인데 외관이 멋져서 꼭 한 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찾아보니까 런치가 39,000원 디너가 65,000원으로 가격도 꽤 괜찮아서 평일 점심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좋고 쾌적.. 셰프님들도 친절하고 유쾌하셔서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오마카세 런치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총 18개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감자수프, 한치초회, 안키모, 참치유자폰즈, 참치등살, 참돔, 가지튀김, 한치, 아구튀김, 잿방어, 청어, 삼치, 참치 중뱃살, 홍새우, 우나기, 후토마끼, 교꾸, 유자샤벳이 나왔어요! 3만원대에 이런 구성으로 먹을 수 있는게 놀라웠는데, 하나하나 맛과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굳이 꼽으라면 안키모, 한치, 청어, 홍새우가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ㅎㅎ 주류 리스트도 잘 되어 있고, 오마카세 코스도 가성비가 넘 훌륭해서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온 곳이에요. 담엔 디너에 한 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스시 히나타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1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