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로집. 대전에 왔으면 두부 두루치기를 먹어줘아죠.. 일요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1시간 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두부 두루치기 중자에 국수사리, 그리고 수육 소자에 막걸리 하나 주문했는데 셋이서 이렇게 먹으니 딱 적당하더라구요. 두루치기에 고기 없이 두부만 있다니 첨엔 별 기대 없었는데, 한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고춧가루가 가득 들어가 칼칼하고 맛있었던 두부 두루치기.. 두부도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양념을 어케 하신건지.. 엄청 맵진 않은데 계속 은은하게 매운 맛이 나요. 간도 딱 좋고.. 양념이 맛있어서 면사리랑 비벼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그래도 고기 없으면 아쉬우니 수육도 주문했는데요, 소자인데 양도 꽤 많고 야들야들하니 좋았어요. 막걸리와도 참 잘 어울렸습니다. 왜 다들 대전가면 두부 두루치기 먹는 줄 이제 알겠어요. 완전 칼칼한 훌륭한 한식 메뉴였습니다👍👍

진로집

대전 중구 중교로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