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포미아구찜 용해포미점. 3박4일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가기 전, 목포에서 마지막 식사를 아구찜으로 결정했습니다. 포미아구찜이 여기 말고 한 곳 더 있는 것 같은데? 여기가 좀 더 끌려서 이곳으로 왔어요.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하게 했습니다. 아구찜 2인분 보통맛으로 주문하고 기다렸는데, 여기도 반찬이 많이 나오고 다 맛있더라구요. 양배추 볶음과 양배추샐러드, 시금치 등 야채반찬이 많이 나오고 미역국과 물고구마까지 줘서 좋았습니다ㅎㅎ 아구찜 양념은 좀 달큰하고 눅진한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뭔가 계속 술술 들어가는.. 밥에 비벼먹어도 부담없어서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콩나물도 아삭하고! 아구살과 껍질, 뼈 등을 섞을 수도 있고 살코기만 먹을 수도 있는 선택이 가능한 점도 좋았습니다. 아구살은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나쁘단 건 아님) 다른 요소들은 다 좋았고, 확실히 맛있는 아구찜이었어요.
포미아구찜
전남 목포시 용당로331번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