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쇠불고기 먹었다. 블루리본을 매년 받았다고 해서 방문해봤는데 솔직히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고 정갈하니 맛있었다.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상추에 싸먹기 좋은 건강한 맛. 오히려 사이드메뉴인 청국장이 인상적이었다. 주문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국물이 맛있었다. 다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고기랑 밥을 먹은 기억보다 청국장에 먹은 기억이 강렬하네. 청국장 한 술 뜨자마자 미친듯이 퍼먹어서 사진은 없다 ㅎ.
산해식당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3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