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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추천해요

5개월

집이랑 조금만 더 가까우면 정말 자주 먹을텐데.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부럽다. 워커힐 주방장 셋이 모여서 차렸다고 하는데 허명이 아니다. 다른 메뉴도 전부 맛있지만 짬뽕의 내공이 엄청나다. 재료에서 맛있는 맛만 뽑아내서 육수로 사용하는 실력. 입안에서 돌아다니는 텁텁한 무게감이 없다. 깔끔하게 일직선으로 치고 빠지는 국물, 면과 함께 풍부한 해물, 불에 그을린 아삭한 양파, 마지막으로 밥에 국물을 살짝 적셔서 한 입 먹다보면... 안타까워진다. 집이 멀다는 사실이.

쌍문동 판다쓰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24길 49 다온쉐르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