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탕수육은 소스를 부었음에도 느껴지는 튀김의 바삭함과 고기의 부드러움이 좋았다. 그리고 소스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단맛까지 최고였다. 다음으론 사진은 없지만 짬뽕은 해물향과 불맛이 느껴지는 국물과 쫄깃한 해산물들, 그리고 일반적인 중국집 면과는 달리 더 뽀얀듯한 면까지 맛있었다. 깐풍기는 나초와 함께 나왔는데 그래서일까 탕수육과는 달랐던 묵직한 맛이 정통 중식보다는 퓨전의 느낌이 났다. 그 다음 오렌지 마요 새우는 새콤한... 더보기
집이랑 조금만 더 가까우면 정말 자주 먹을텐데.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부럽다. 워커힐 주방장 셋이 모여서 차렸다고 하는데 허명이 아니다. 다른 메뉴도 전부 맛있지만 짬뽕의 내공이 엄청나다. 재료에서 맛있는 맛만 뽑아내서 육수로 사용하는 실력. 입안에서 돌아다니는 텁텁한 무게감이 없다. 깔끔하게 일직선으로 치고 빠지는 국물, 면과 함께 풍부한 해물, 불에 그을린 아삭한 양파, 마지막으로 밥에 국물을 살짝 적셔서 한 입 먹다보면..... 더보기
23-10 독특한 인테리어와 워커힐 호텔에서 오래 근무하신 쉐프님의 맛집으로 이름이 나면서 쌍문동의 핫플중에 하나가 된 쌍문동 판다쓰 멘보샤, 어향가지등 요리 메뉴가 극찬일색인데 점심때 ㅎㄴ밥으로 방문하였기에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물기가 하나도 없는 바짝 마른 볶음밥인데 사실 볶음밥 하나만 보자면 실망입니다 볶음밥의 맛을 거의 느낄수가 없을정도의 볶음밥을 처음 먹어봐서일지도 모르는데 다만 같이 나온 국물이 짬뽕국물이 아니라 계... 더보기
주말 저녁 방문. 웨이팅이 조금 걱정됐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식사하는 중에도 한팀만 들어왔다. 비 덕분인지 운이 좋았던 건지. 짜장 7,000원 칠리새우 23,000원 하얼빈 8,000원 가장 먼저 나온 칠리새우. 첫인상은 어라..생각보다..양이적은데? 한입 먹고 나서는 어라..배부르겠는데? 새우가 통통해서 꽉 찬 것이 만족스러웠다. 소스만 먼저 찍먹 해봤는데 처갓집 양념치킨 맛이 나서 약간 혼란스러웠다. 2명이서 짜장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