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이 어쩜 이렇게 묵직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맛이 나는지 신기할 정도다. 건더기에서도 일체 잡내 없고, 특히 양 손질이 너무 잘 되어있어 황송한 수준이었다. 물론 그에 걸맞게 공깃밥도 밥알이 뭉그러지지 않은 갓 지은 밥이라 아쉽지 않다. 간은 다 되어서 나오고, 원하는 사람들은 간마늘을 조금 넣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다. 해운대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꼭 여기를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거대곰탕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63 현대베네시티아파트 상가동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