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애매한 위치에 낯선 메뉴로 뜬금없이 생긴 식당. 저는 황태시래기수제비, 지인은 황태시래기국밥을 먹었는데요. 놀랍게도 시래기가 듬뿍, 야들야들한 수제비도 듬뿍, 통통한 황태채, 얼큰시원한 국물이 바글바글한 뚝배기 듬뿍 들어있어요. 국밥과 수제비는 말 그대로 공기밥이 나오냐, 수제비가 들어있느냐의 차이 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시래기 돌솥 비빔밥을 주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음엔 비빔밥을 먹어볼 거에요! 혼밥 자리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좋아보였어요. 다만 이 동네 특성상 주차가 애매하고 가게 분위기도 허름한 동네밥집 스타일이라 밥 약속으로 일부러 찾아오는 것은 딱히 추천하지 않아요..
해안 황태 시래기 국밥
강원 춘천시 춘주로 19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