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분이 최애 파이가게로 꼽길래 방문했던 가게 지금까지 먹은 바나나 파이중에 최고! 일단 간판사진 잘나오지 않았나요? 넘 맘에 들어서 살짝 자랑하고 시작해요(수줍) 살짝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게 베이스를 잡아주는 파이지와 바나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이미 입에서 사라져있는 깔끔한 끝맛까지 조화가 완벽했던 파이전문점. 레몬치즈파이도 상큼한 레몬필링뿐만 아니라 크림치즈에도 살짝 레몬향이 감돌고~ 거기에 한번 부셔서 만드셨을 씹는 느낌이 좋은 파이지가 살짝 짭쪼름해서 은은하게 단맛을 끌어올려주는게 넘 좋았어요. 포장해서 먹었던터라 남은 반절은 하루지나서 먹었는데도 살짝 무거워지는 느낌은 있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네요. 음료수로 아아랑 레몬에이드를 곁들였는데 신거 좋아하는 저는 레몬에 이렇게 진심인 에이드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 아메리카노도 캔커피스럽지만 파이에 잘어울리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다들 시그니처로 바나나파이를 꼽아서 추천이 많은 두개를 먹어봤는데 나머지는 평이 안좋더라고요 그래도 이 둘때문에(일단 파이마다 파이지 타입을 아예 다르게쓰심) 제 안에서는 굉장히 호라서 다른 것들의 조합도 궁금해서 다시 가볼예정~ 호박머랭파이가 평이 좋던데 흠흠 어떨지 궁금하네요

크레이지 파이

서울 마포구 포은로2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