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뉼비
4.0
5개월

팬이 많은 가게같아서 항상 가보고싶었는데 결국 재단장을하고 방문하게된 멕시칼리. 이 주변이 가족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 많이 없었던 것인지? 하필이면 어린이날 갔다가 두시간 웨이팅 걸리고 먹었다네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타코 초심자를 데려가기 좋은 유일한 타코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친구가 피쉬 타코로 이 건물 세운 게 아니냐고 했는데 매우 동의합니다. 튀김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사실 지금부터는 불호 부분이긴한데요(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이왕온거 빠빠, 나쵸, 퀘사디아, 돼지고기 타코, 소고기 타코해서 모든 메뉴를 먹어보긴 했는데 고기가 좀 .. 지금까지 봐왔던 돼지고기와 소고기랑 너무 달라서(돼지는 작은 깍둑썰기 볶음 같고 소고기는 지방 붙어있으니까 불고기 덮밥 같은 인상이 확 들던..)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비싸고 양이 적게 느껴졌어요. 타코 1개에 최소 6천원이라니 너무 무서워.. tmi 빠빠라는 메뉴는 papa rellena의 해체버전인것같더라고요 이런 제 양가감정을 모두 적었지만 결론은 제 호불호와 상관없이 패밀리 타코 레스토랑이라니 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메뉴가 캐주얼하고 음료수도 맛있고 깔끔한 화장실에 이런 다인용 수용가능이라니! 다 자릿세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갑니다. 물론 저는 한번 경험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헤헤

멕시칼리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634 유림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