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간, 섬세한 맛, 한국화를 보는듯한 플레이팅 낮은 조도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메뉴별로 입맛 차 해석 차가 있겠지만 대체로 담아내는 식기와 재료의 사용, 익힘정도와 밸런스 등 과하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들이 있다면 1) 페어링 코스 소믈리에님의 와인 설명과 페어링 와인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재밌게 설명주셨으나 메뉴와 강하게 부딪히거나 또는 에어레이팅이 많이 된 상태에서 먹어야 괜찮은 와인들이 있어서 페어링을 하는 의미 자체는 조금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잔 이취 물잔에 이취가 있었습니다. 위생문제는 아니고 물 비린내인 듯 했습니다. 3) 접객서비스 온도 차 대부분 모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셨으나 각 서버 별로 설명, 목소리 등의 퀄리티와 편차가 있었습니다. 특히 메뉴에 대한 설명 요청 시 “저는 잘 모르겠지만-아마 주방에서“ 라는 표현은 이렇게 좋은 파인다이닝에서 즐기기엔 아쉬운 설명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음식에 대한 설명들이 조금 더 있었다면 즐겁게 먹을 수 있었을 듯 합니다.
레스토랑 산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