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여긴 술마시러오는 직장인들보다 밥먹으러 오는 느낌의 손님들이 많아서(물론 제가 갔을 때만 그럴 수 있음) 좀만 기다리면 자리가 나서 기다릴만 해요. 이번에도 살짝 웨이팅 후에 들어갔는데 엄청 시끄러운 옆테이블 젊은 남자애들이 한참을 시끄럽게 떠들더니 밍기적 대다가 나가네요. 간혹 지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단위의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매력인 곳입니다. 이제 곱창 수급이 조금 원활해졌는지 곱창만 주문이 가능하구요(전화로 확인하고 갔습니다. ㅎ) 대신 곱창은 구워지면 양이 살짝 작아진다고 하셔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설레였습니다. 🤓 곱창만 주문해서 참이슬 오리지널과 마셨는데 한병만을 고수했던 원칙은 곱창이 너무 맛있다는 이유로 두병이 되었습니다. 곱이 너무 잘 들어있어서 안빠지게 소중히 뒤집어서 구웠습니다. 다 구워져나와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가득 주시는 부추랑 더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 드디어 볶음밥도 맛 보았는데 정말 맛있네요. 가격이 1인분에 4천원으로 살짝 비싼편인데 양도 많고 날치알에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주셔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번개해서 전골포함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예약은 6시 전에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포기했네요. #음식빌런
산더미 황소곱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1번길 9 골든벨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