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

좋아요

1년

아는 동생과 함께 다녀간 리북집입니다. 일요일 오후 12시에 방문했는데 저희가 두번째 테이블이었어요. 족발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는데 메뉴에 일반 족발(앞다리), 냉채족발, 그리고 매운족발이 있던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냉채족발에 막걸리 두병 주문했어요. 얼마전 이별 후 동생을 만난 자리라 술이 빠질수가 없었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곧바로 뚝배기 그릇에 두부가 들어간 콩나물국이 나오는데, 이 곳은 그 콩나물국이 정~말 맛있어요. 오죽하면 그 뚝배기에 국물 리필을 한번 더 했을 정도에요. 냉채족발도 맛있게 먹었는데 엄청나게 특별히 맛있는 맛까지는 아니고 보통 우리가 다 아는 맛이었어요. 술을 한두잔 기울이며 이별의 과정과 제 마음을 털어놓고 있다보니 식당안이 꽉 차있더라구요. 꽤 유명한 집인가보다 생각했어요. 맛있지만 평범하다는 리뷰를 남기고 싶네요. 근처에 갔다가 재방문 할 의사는 있지만 굳이 꼭 이곳을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리북집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