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이사님과 다녀온 백암왕순대입니다.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방문은 처음이었어요. 날씨가 많이 어둑어둑하고 쌀쌀한게 역시 국밥이 생각나는 날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대기줄이 긴 것에 비해 회전율이 참 좋아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앉자마자 밑반찬이 깔리고 동시에 저희는 기본 순대국밥 2개를 시켰어요. 빡올빡올 끓어지며 나온 국밥은 꽤 맑고 간이 좀 안되어 있었어요.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추고 옆에 있... 더보기
백암왕 순대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다녀온 카시입니다. 만나기 전부터 제가 모츠나베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친구가 찾아본 이자카야였어요. 식당이 굉장이 작아서 일찍가지 않으시면 웨이팅이 좀 있으실 것 같기는 한데 이자카야 치고 회전율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대창나베, 소바마키, 진저하이볼 이렇게 시켜먹었고 나중에 대창을 한번 더 추가했어요. 왜냐면 저희든 대식가들이니까요..🤭 맛있게 잘 먹었고 홍대에서 약속이 생기고 이... 더보기
카시
서울 마포구 동교로34길 12
지인들과 찾은 오목교곱창입니다. 일행들은 먼저 먹고 있었고, 저는 퇴근 후 헐래벌떡 합류했어요. 매장 내부는 적당한 사이즈고 여느 곱창집들과 다를바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손님들 나이층도 제각각이였는데 20대분들보다는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북적북적한 식당에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먹고 마시는데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음식맛은 괜찮았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구워주시고 정말 딱 곱창의 정석맛이랄까요... 더보기
오목교 곱창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26-13
고모가족과 방문한 송파 아구찜입니다. 오륜동•방이동 근방 가장 오래된 아구찜집이라는 일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웨이팅이 싫어 일찌감치 5시쯤 방문을 하였는데 이미 식당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 손님이었고 동네 주민들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구+해물찜을 시켰어요. 물론 맥주도 한병 시켰구요🤭 아구찜에 맥주빠지면 안되지 않을까요..ㅎㅎ 양이 꽤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다 먹고 K-후식인 볶... 더보기
송파아구찜
서울 송파구 오금로44길 50-22
팀원들과 점심을 먹으러 갔던 진가와입니다.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어 20분 넘게 기다렸던걸로 기억해요… 직장인에게 점심시간 웨이팅은 너무 가혹하지만 어딜가나 똑같을거라는 생각에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물회셋트(?) 였던 것 같아요. 물회에 들어간 회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평일 점심식사 가격치고는 살짝 가격대가 있긴해요. 다음에 방문하면 붓카케 우동을 먹어보고 싶습니... 더보기
진가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17
점심시간에 찾은 해물 전문 연안식당입니다.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혼자 가서 먹고 왔던걸로 기억해요. 동료의 소개로 가서 먹고 나중에 또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꽃게살비빔밥을 먹었는데 역시 밥도둑이었어요. 잘 비벼서 함께 나오는 구운김에 싸먹으면 참 맛있어요. 엄청나게 맛있다고 감탄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게장이 먹고싶을때 찾을 법한 곳이에요.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으니 조금 일찍 가는게 좋으실 것 같고, 요즘 일손이... 더보기
연안식당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66
아는 동생과 함께 다녀간 리북집입니다. 일요일 오후 12시에 방문했는데 저희가 두번째 테이블이었어요. 족발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는데 메뉴에 일반 족발(앞다리), 냉채족발, 그리고 매운족발이 있던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냉채족발에 막걸리 두병 주문했어요. 얼마전 이별 후 동생을 만난 자리라 술이 빠질수가 없었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곧바로 뚝배기 그릇에 두부가 들어간 콩나물국이 나오는데, 이 곳은 그 콩나물국이 정~말 맛있... 더보기
리북집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47
우리나라 사람들, 참 냉정할때는 냉정하지만 함께해야 할때엔 또 그렇게 한마음일 수가 없어요. 어젯밤 처음 기사를 접하고 가슴이 뛰고 숨이 막혀 잠에 쉽게 들 수가 없었고, 오늘은 여기저기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네요. 조용히 혼자서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에 다녀왔어요. 원래 한강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분점이 생겼네요. LG아트센터 안에는 묘한 향이 나요. 이솝에서 날 법한 그런 건강한 향 말이에요. 참 마음에... 더보기
타이프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점심시간에 동생과 사촌동생과 다녀왔어요. 서로 직장이 근처라서 종종 모여서 밥먹기에 좋아요. 말만 듣던 오복수산.. 웨이팅이 꽤 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희는 15분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점심시간에 15분이면 긴 시간인데 뭐 괜찮았어요ㅎㅎ 제가 시킨건 카이센동이고 생각했던 맛 그대로였어요. 저는 관자를 먹지 않아서 혹시 관자를 빼주실수 있나 물어보니 연어뱃살 한점으로 대체해 주신다고 하셔서 좋았어요. 음식은 맛이 심심한거... 더보기
오복수산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17
왕스덕에 같이 갔던 지인들과 식사 후 방문한 곳이에요. 왠지 핫플느낌이 나던 그런곳이었어요. 내부는 굉장히 어둡고 음악소리가 꽤 컸어요.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셨지만 메뉴판에 있는 와인에 대한 지식이 있으시진 않았던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여기는 굴 디쉬 전문인 곳인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굴을 잘 먹지 못하기도 하고 그래서 샴페인만 조금 마셨어요. 재방문 의사가 있느냐 물어보신다면 글쎄요..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좋... 더보기
펄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