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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음주인들은 얼른 모이도록 하세요' 일단 소주 냉장고가 따로 있습니다. 영하 4도에서 보관되는 히야시 잇빠이 소주 서빙. 한상차림 42,000원 x 2 (6명이라 한상차림을 두 개해서 두상차림 주문으로 추천받아 주문했으며, 당연히 안주의 양도 늘려주셨고 그냥 양만 두 배가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메뉴들도 좀 추가해서 내주심) - 시장편육 - 두부와 씨앗젓갈 - 도토리묵과 참나물 무침 - 중화풍 닭오이무침 - 토마토 보코니치 치즈 - 떡볶이 - 알감자 - 꽈리고추구이 (사진어디갔지?) - 미나리새우전 (아 진짜 미침) - 서대버터구이 - 된찌 - 매운탕 - 제육 - 닭육수물만두 이렇게 나오는게 구성이었던 것 같아요. 실비집답게 정말 푸짐하게 한 상이 나옵니다. 맛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희 팀이 술을 계속마셔서 국물요리 몇개랑 또 다른걸 주셨는데 음주 이슈(?)로 사진이 없습니다. 전문음주인들은 대부분 공감하실텐데 안주가 나오기전에 일단 한 잔, 나오면 즉시 한 잔 더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진짜 끝없이 들어갑니다. 근데 마시면 안주를 또 내주시고.. 무한 루프입니다. 저 마약같은 토스트는 따로 추가해서 먹은 메뉴입니다.. 두 번 시켜 먹었어요. 그리고 그 파마산소시지도 있는데 그것도 두 번.. 소시지 사진이 없네요 취해서 🥲 다음에 여기서 번개모임 한 번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자격요건은... '소주 기준 2병 이상 마셔도 물의를 일으키지 않으며 멀쩡히 알아서 혼자 집에갈 수 있는 정신력'일 것 같습니다. 이태원 실비의 인스타 소개글로 리뷰를 마칩니다 🤤 이태원 실비는 지금은 사라진 전설의 실비집, 삼천포 '안개실비'를 모티프로 이태원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미슐랭가이드에 7년 연속 노미네이트된 프렌치 레스토랑 랑빠스81, 라핀부쉬의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실비 안주는 한식을 베이스로 프렌치, 아시안이 다양하게 섞인 다국적 요리들이다. 한상차림은 그때그때 달라지는 메뉴들로 12-15가지 술안주가 푸짐하게 차려진다. 단골들을 위해 '실비'로 정성껏 준비한 한상과 일품 안주들이 매일밤 술꾼들을 유혹한다.

실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6길 29 서일빌딩 1층

석슐랭

2차, 3차 갈 필요가 없는곳이네요!!?? So Dangerous

종북음주가

@kims8292 앉아서 3차까지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