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송백보리밥. 시골길가 농가 식당. 정겨운 분위기다. 사진이 여기서 파는 모든 메뉴. 식당에 들어서면 고추장 담그는 날처럼 고추장 냄새가 강하게 난다. 주인 아주머니?할머니께서 참 친절하시다. 제육 볶음은 불향이 강하고 매운편이고 국물없이 바싹 구운 스타일. 안먹고 가면 섭하다 그러셨는데 섭할 정도는 아니지만 후회할 정도도 아님 ㅎㅎ 만두는 감자 만두. 그냥 감자 만두. 피가 얇은 감자 만두. 갯수가 많은 감자 만두. 보리밥 아주 맛있었다. 고추장 적게 넣고 직접 뿌려 주시는 들기름 풍미를 최대한 살려서 먹는게 뽀인트가 될법하다.

송백 보리밥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문로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