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가족단위로 아침식사를 외식하는 경향이 강한것 같아요 동생이 눈꼽도 떼지말고 일어나라며 이끈 쌀국수집입니다. 그래 엉 알았져, 조카들 손을 잡고 간 동네 쌀국수 체인인데요. 음..,,,, 너--무 맛있습니다. 이쯤도면 그냥 제 전생이 동남아 한켠 바닷가 무수리 정도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육수가 넘 예술이며 불향나는 고기며, 잔파 가득한 고명, 추가 간은 초마늘 정도면 충분하고 고수가 필요없는 딱 좋은 밸런스입니다. 아 어... 더보기
Phở SOL
1 Phố Tiểu Nam, Tân Phú, Quận 7, Hồ Chí Minh
동생네 아파트 근처에서 여기 반미를 아침식사로 먹었어요 김서방이 시켜주는대로 먹으리다며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니 다 들어간 걸로 주네요 ㅎ 한입 베어무는 순간, 왓더이게머야??!!! 이 갈색의 페이스트? 잼? 이거 뭐야 이게 지금 모든 맛의 중심이자 킥인데???하며 콧구멍을 벌름거리니 김서방이 쓱 웃으며 그럽니다. “빠떼” 아픔이 많은 베트남 역사의 상징이기도한 빠떼 덕에 반미의 새로운 맛을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감칠맛 마니아 여... 더보기
Bánh mì 362
56 đường C, Khu Phố Cảnh Viên, Phú Mỹ, Quận 7, Hồ Chí Minh
이번 베트남 호치민 원픽입니다. 비건이예요. 모든 메뉴가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요. 그런데 정말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안이 꽤 넓어서 정원같은 곳에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도 많고요. 매장의 컨셉이나 인테리어, 메뉴,굿즈까지 치밀하게 마케팅 준비한 느낌이예요. 굉장히 세련되고 트렌디해요. 무엇보다 맛에서도 기분좋은 식사였어요, 다시 갈 생각 100000% 제가 뽈레가 익숙지 않아서 사진 올리는게 서툴러서.. 사진 곧 올릴께요.... 더보기
Hum Garden
32 Đ. Số 10, Thảo Điền, Quận 2, Hồ Chí Minh 70000
출장길에 가봤더랬지요. 저는 슴슴-한 평냉보단 함흥파이지만 단연코 일대 뽈레 1위를 접수한만큼 안가볼수 없. 육수에서 육향이…아.. 이게 그말이었구나를 느꼈고, 여름휴가때 자하손만두의 육수를 상기할수 있었으며, 곁들인 동치미식초에서 흰눈함흥의 시원달큼함을…오..오오👍 같이 간 동료가 다시 오겠데요, 저도 그럴것 같습니다. 항정수육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양이었지만 부드럽고 쫄깃하고 잡내없이 고소했습니다. 품절인 신선로는 생에 좋... 더보기
서령
서울 중구 소월로 10
혁신도시 떠난온지 어언 5년만에 왔지만 그 시절 식당이 아직 있는걸 보면 왠지 더 반가워요 여기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헌데 어째 갈데마다 사람이 내 일행밖에 없누 조금 걱정이 되요 사장님 그때도 지금도 한결같이 열심히 하시고 맛도 좋은데 좀 팔아줍셔가 아니고 조금더 오래 잘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주꾸미 말고 나시고랭, 쌀국수 메뉴도 개발하셨는데 세트로 시키면 가성비도 좋으니 좀 팔아줍셔가아니고 최근엔 치킨도 하시던데 자구책도... 더보기
가내수공업
전남 나주시 중야2길 10
한달전에 예약했드랬지요. 입구에서 안유성 쉐프님이 반겨주십니다. 나중에 꼭 같이 사진 찍어야지~! 다찌석이 아닌 방이라 정해진 코스대로만 나옵니다. 몇몇 분들이 지적?한대로 서비스에선 좀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해산물의 선도가 너무 좋고 모든 해물에선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초밥도 샤리의 쌀 하나하나가 탄력있게 네타와 잘 어우러져요, 응? 넘 맛있는데요??? 사실 이 정도 코스에 8만원이라니…아시잖아요... 더보기
가매일식
광주 서구 상무대로 1104-26
올해 먹은 음식 중에 가히 top10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자하손만두급의 감동이었어요. 그런적 없으세요? 따숩고 맛있는 음식 하나에 치유받는 느낌. 이 계절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정성들여 끓인 깊은 육수에 투박하게 썬 쫄깃헌 칼국수 한그릇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 구도심의 작은 노포라 찾기도 힘들고 대기도 약간은 있습니다. 하지만 soul food를 만난 귀한 경험을 하였... 더보기
동해 칼국수
경기 시흥시 목감초등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