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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이 많이 들어있는 곱창을 좋아한다. 우연히 검색했다가 발견한 평양집의 사진 한장이 계속 생각나서 다녀왔다. 오래된 느낌의 간판과 내부 가게 모습. 점심시간이라 더 그렇겠지만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다들 국밥 그릇을 마주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곱창 2인분을 시켜먹었다. 곱창은 숯불에 구워먹는다. 신기했다. 그래서 그런지 기름이 쏙 빠진듯한 식감. 또 그래서 그런지 곱창은 조금 질겼다. 만족스럽지 못한 곱창.. 아쉬운 마음에 내장곰탕을 시켜먹었다. 와우.. 맛있었다. 국물도 건더기들도 식감과 간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그리고 양배추를 썰어서 밑반찬으로 주시는데. 양배추를 찍어먹는 고추장이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는 내장 곰탕만 먹으로 가야겠다. 참고로 내장 곰탕은 평일은 오후 5시까지, 주말은 9시까지만 판매한다고 되어 있었다. #곱창#용산구#맛집#내장곰탕

평양집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8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