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사절기를 미쉐린으로 이끌었던 토니유 셰프가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마련했다. 새로운 스타일이나 패러다임을 쫓기 보다는 오히려 원형의 한식을 구현하는데 힘쓴 공간으로 음식또한 그 주제를 굳건히 가지고 간다.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김치, 반찬, 나물 등이 이채롭고 온고지신의 자세로 재해석한 설야멱이 별미. 25000원의 저렴한 점심 메뉴도 좋지만 조금 더 긴 코스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대부분의 시간 레스토랑을 지키고 있는 셰프의 손길을 느껴보길.
두레유
서울 종로구 북촌로 6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