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오마카세로 유명한 노리밋커피바 바로 옆 커피메뉴만 즐기고픈 분들을 위해 노리밋커피룸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주문한 모든 메뉴가 비범했다. 1. 블랑맥주를 시럽화해서 에스프레소와 베리에이션한 들어본 적도 없는 시그니처 음료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했고, 나이트로 커피류랑 다른 차원이라 설명 못하겠으니 가서 마셔보란 말 밖에 못드리겠다. 은은한 자몽의 단맛이 기분좋게 감돈다. 2. 일본에서 온 과테말라 필터 커피는 산미/클린 포지션에 best 사인을 달고 있었다. 온더락 컵부터 여운이 정말 인상깊었다. 3. 쿠키 잡아먹은 크로아상 말그대로의 비주얼이다. 크로아상 반갈한 위치에 쿠키가 야무지게 끼여 따뜻하게 나오는 디저튼데 맛이 좋고말고 4. 무화과 푸딩 이것은 빵으로 만든걸텐데 어째서 완벽한 스프레드로의 역할이 가능한건지. 무화과가 톡톡 씹히는 재미난 식감의 한스푼으로도 목이 막힐만큼 촘촘한 밀도를 자랑하는 퍽퍽한 꾸덕함을 가진 푸딩을 3에 발라먹고 커피 한모금하면 행복해진다. 후암동네골목에 크로아상 쿠키처럼 끼워져있는 노리밋룸과 바. 또 올테다
노리밋 커피룸
서울 용산구 후암로35길 4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