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탑티어, 그 유명한 을지면옥에 왔다 평냉은 겨울음식이라지만 웨이팅은 없었더 따뜻한 면수로 몸을 데우고 시원한 평양냉면을 맞을 준비를 했다. 블로그 글에서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사장님이 가족이란 글을 봤는데 맛있는 건 둘이 꼭 닮았다. 필동면옥을 워낙 맛있게 먹어 부푼 기대를 안고 와도 실망은 없었다. 면의 양은 다 먹고 든든하다 생각할만큼 충분했고 향긋한 파와 짭짤히 염도있는 맑은 국물과 면 한 젓가락 입안 가득 넣고 우물거리면 깊고 맑고 좋은 맛이 나서 좀처럼 멈추기 힘들다. 냉면 맛을 해치지 않을 두툼하고 슴슴한 무는 곁들이기 가장 좋은 상태라 생각했다.
을지면옥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