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은 긴데 주변의 평가가 썩 좋지는 않아 궁금한 맘에 일단 방문. 기본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우리 일행은 괜찮다에 한표. 엄청 맛있다기보다 뜨근하게 한끼 후딱 먹는 만원 점심으로 괜찮았다는 뜻. 나는 부추를 워낙 좋아해 부추와 파 다대기를 맘껏 넣어먹는 시스템이 특히 좋았다. 부추 한 뚝배기 흡입한 듯😬 일행의 평가로는 깍두기가 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는 1인석 2인석이 더 많았으면 좋겄다 생각. 4인석 위주라 줄도 긴데 혼밥하면 죄송할 것 같았다. 11시 문 열자마자 가니 바로 앉았고 11시반쯤 나올 때는 이미 웨이팅이 상당했다. 낮술러들이 많아 은근 회전율이 빠르진 않았다.
태평순대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