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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a

추천해요

4개월

우아 드디어 나까지 갔다. 웨이팅 엄두가 안나서 뽈레 올라오는 사진 보고 눈독만 들이다가 일요일 저녁 캐치테이블 웨이팅 7명이길래 출동출동! 우당탕 몰려갔다. 늘 궁금했던 게 저 동글동글 요상하게 생긴 안심돈가츠 도대체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그냥 빵처럼 베어먹으면 되는 것이었다. 그만큼 부드러웠다. 이런저런 먹는 법이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소금에 찍어먹다가 어느 순간엔가부터 돈가츠 소스에 찍어먹고 있더라. 참기름 한방울 초식도 알려주셨는데 어디 참기름인지 참 진한 맛이라 고기맛을 지배해버려 한번만 해보고 말았다. 그리고 5000원짜리 테라 생맥주가 생각보다 진짜 맛있어서 예정 없이 두잔 먹었다. 양이 무지 많아서 다음부터는 새우는 빼고 돈가츠만 시키기로. 우리가 웨이팅 건 마지막 팀이었고 그담부터는 자리가 널널해졌다. 일요일 오후 7시 상황. 돈가츠가 너무 착하기만 한 맛이라 좋음~추천 사이라 하겠다🙄

오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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