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에 두어곳 있는 우즈베키스탄 식당.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책 ‘버터밀크 다이어리’를 읽고 나니(강추!) 이런 월드푸드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도전했는데 내 취향엔 너무 좋았다. 몰도바, 조지아 와인 등을 4만원에 판다. 엄밀한 잣대로는 평가가 안되고 하여간 난 괜찮았다. 일행 말로는 이동네는 와인을 항아리에 숙성시킨다고? 팩트는 확인 불가. 사진엔 없는데 나는 약간 곰삭고 비린 맛 나는, 난이도 좀 있다는 청어 샐러드가 너무 좋아서 흡입했고 샤슬릭/꼬치구이는 오히려 좀 느끼했다. 일행 넷 전원이 마지막 사진에 있는 1층 식당에 잘못 갔다가 그담에 제대로 찾아왔다. 저 옆 건물 2층이 맞다.
사마르칸트 시티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16 성산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