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식당에 대한 다른 차원의 감동을 느꼈는데요. 아내가 수술 들어가고 집에서 애기랑 둘이 밥 먹기가 속상해서 들른 서촌 퀴진라클레. 전에도 아내와 아이와 서너번 왔었고, 늘 좋았지만 오늘은 친절함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아이랑 외식이 쉽진않아서 좀 더워도 바깥 자리에서 먹으려는데 홀에 계시는 직원분께서 더우니 들어오라 하셨고, 햄버거 세트 하나 시키는데도 아이 식기며 아기의자며 다 챙겨 주시고 아이가 먹을걸로 장난쳐도 옆에서 다 받아주시고, 아이 봐줄테니 저 식사하라고 하셔서 저 울 뻔 ㅡㅜ 지금도 잘 되지만 더욱 번창하시길.
퀴진 라 끌레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36 1층
석슐랭 @kims8292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