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0원 보통코스 여름이라 그렇겠고 제일 저려미 코스라 그렇겠지만 기름 하나 없이 단백질 파티였다. 도다리(좋았다) 고등어 농어 광어 참돔 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좋아할만한 구성. 옥수수에 강낭콩처럼 빠지는 찬은 없어 좋다. 가격은 싸지않지만 일단 많긴 많다. 가게 옮기기 전 한 십년전부터 한번씩 오는데 자주 안오는덴 이유가 있었구나 싶고 그래도 한 번씩 오는덴 또 이유가 있는집. 오늘 회 뽀지게 먹고싶다하면 올만하다. 고등어 회는 원래도 좋은 집인데 또 여름이라 깔끔한 기름맛이 더 좋았다.
매일 스시 횟집
서울 마포구 숭문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