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네 빵집! 꽤 오래전부터 장사를 했는데 첨엔 콜마르가 아니라 '샐리런'이란 이름이었다. 개인 빵집인데 맛도 꽤 괜찮구 장사도 잘됐었다. 당시엔 맞은편 파리바게트보다 장사가 잘됐을 정도! 근데 안타깝게도 건물주에 의해 가게를 빼야 했고 그자리에 뚜레쥬르가 들어왔다... 이 시기가 어은동의 빵집 암흑기이다.. 그자리에 뚜레쥬르가 들어왔으나 오래 버티지 못했다. 위치, 아이템 때문에 장사가 잘된게 아니었으니 당연한 결과.. 이후 같은 상가 건물에 좀 더 작은 매장으로 샐리런이 돌아왔으나 첨엔 버티지 못한것인지 금새 문을 닫았고 (이게 2009년경) 그 이후에 같은 자리에 콜마르브레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빵집을 여셨고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해피해피 엔딩~~ 지금은 한빛프라자 지하에도 한빛브레드인가..? 하는 또다른 괜찮은 동네빵집이 생겼음 (거긴 약간 유기농 건강빵st) 그치만 워낙 서울에 맛난 빵집이 쎄고 쎄서 콜마르가 존맛 짱맛집이라고 하긴 어렵다.. 사진은 작년 사진 하나뿐이라 .. 초코도 크림도 다 싫어하고 고구마케잌 떡케잌만 찾는 아빠를 위해 시도했던 콜마르 당근케잌 ㅎㅎ 성공이었음
콜마르 브레드
대전 유성구 어은로 52 엘리트독서실 1층
미오 @rumee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네요. ㅎㅎ 대전이나 서울이나 도시는 비슷하군요. 저도 아부지가 초코 같은 거 질색이셔서 하얀 케이크 찾느라 늘 고민합니다 ㅎㅎ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외식커🥄 @oesiker
@rumee ㅎㅎ 저희 아부지는 맨날 고구마케이크만 찾으시는데.... 다행히 입에 맞아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동네 내려가면 애용하는 빵집입니당
외식커🥄 @oesiker
이거 쓰고 나서 콜마르 예전 이름 뭔지 너무 궁금해서 동생 엄마 동생친구들통해 몇시간동안 수소문했고 예전 이름이 '샐리 런'이었다는 걸 알아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