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처럼 정말 조용한 곳입니다. 재료 각각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서로 잘 어울립니다. 이런 데 오려고 돈 버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생각나는 집이에요.
조용한 저녁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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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음식이니 어딜 가나 있을 법하지만 괜찮은 맛을 찾으려면 의외로 힘들기도 하다. 무슨 음식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콩나물국밥도 그러하다. 남부식으로 양념장 빼고 오징어 추가. 술 많이 마시고 다음날 엄청 갈증났었는데 이 국물은 쉬지 않고 계속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전주 현대옥
서울 동작구 만양로14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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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봉피양을 처음 가봤다. 고깃집으로 이름 있는 곳 같았는데 고기도 먹고 싶긴 했었지만 냉면 먹으러 간 거였으니까. 메밀 함량이 높은 편이라 면을 씹을 때 식감이 참 괜찮다. 수육도 만두도 다 훌륭했음. 점심 시간에는 세트 메뉴도 있고 설렁탕 곰탕도 있지만 고깃집이니까 메인은 고기... 아 고기 먹고 싶다.
봉피양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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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겼...다기에는 몇개월 지났는데 아직 버티고 있고 장사도 꽤 잘 되는 집. 저렴이 치킨집이고 저렴이인 것 치고 소스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사실 맛은 큰 차이가 없다. 사진에 있는 건 봉만+장스. 솔직히 요즘 닭 한 마리를 다 못 먹어서 브랜드고 뭐고 이 정도 양이 더 좋다. 찾아보니 2017년부터 시작한 프랜차이즈다.
60계 치킨
서울 동작구 만양로14길 24
영등포역 이쪽과 저쪽은 정말 많이 다르다. 시간이 애매해서 만화방을 찾아 넘어갔었는데 당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가게였음. 그 때는 마라탕을 몰랐을 때라 우육면을 먹었었는데 마라 맛이 많이 나는 국물이라 너무 좋았었던 거임! 마라탕은 적당한 매운 맛이면 무난하게 먹을 정도고 매운 맛으로 해도 괜찮을 듯싶다. 볶음밥은 그냥 중국집 볶음밥 같았다.
용이네 마라전설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35
밥집이라기보다는 주점인데 식사메뉴도 괜찮다.
정동진
서울 동작구 만양로 85
연어 맛있어요. 사진에 있는 건 사케동인데 덮밥처럼 안 나오고 밥을 따로 줘요(장어덮밥이나 회덮밥은 밥 위에 얹어서 나와요).
스시 준
서울 동작구 만양로14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