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가까운 복국집 2군데 ( 금수복국, 초원복국 ) 중 이 번엔 초원복국을 갔어요. 양은냄비에 주문한만큼 끓여져 나와 옆에서 한 그릇씩 덜어주십니다. 까치복을 먹었는데 껍질은 쫄깃. 살은 부들부들. 간이 약간 쎄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식초를 살짝 치니, 안정화되네요. 두툼한 다시마와 고운 고추가루로 버무린 콩나물 무침 별미구요. 먹으면서 시원한 국물 덕분에 낮술 절로 들어갑니다. 다음에 가면 여러 가지 먹을 수 있게 코스로 먹어보고 싶어요. 추천!
초원복국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29-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