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가까운 복국집 2군데 ( 금수복국, 초원복국 ) 중 이 번엔 초원복국을 갔어요. 양은냄비에 주문한만큼 끓여져 나와 옆에서 한 그릇씩 덜어주십니다. 까치복을 먹었는데 껍질은 쫄깃. 살은 부들부들. 간이 약간 쎄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식초를 살짝 치니, 안정화되네요. 두툼한 다시마와 고운 고추가루로 버무린 콩나물 무침 별미구요. 먹으면서 시원한 국물 덕분에 낮술 절로 들어갑니다. 다음에 가면 여러 가지 먹을 수 있게 코... 더보기
#부산 #해운대구 #초원복국 "우리가 남이가? - 부산 2대 복국집" 우리가 남이가? 어디서 시작됐는 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참으로 유명하고 많이 쓰는 말이다. 이 말이 바로 여기 부산의 초원복국 사건으로 유명해 졌다는 것은 역사적인 잘잘못을 떠나 식당의 스토리가 되고 손님에게는 흥미가 된다. 식당의 히스토리는 역사보다 흥미가 중요하니 <우리가 남이가?>는 이제 부산 초원 복국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궁금하신 분... 더보기
오래전 금수복국 본점에서 내상을 입은 적이 있어 이번엔 초원복국으로 와봤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의 그 집이죠. 까치복으로 먹어봤는데요, 복국맛은 일단 금수복국에 비해서는 만족스럽지만, 송강( https://polle.com/p/4MedLH ) 을 따라갈 수 없군요.. 최애는 송강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박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저 콩나물 무침… 저게 맛이 아주 미쳤어요. 혼밥자 주... 더보기
저희 집은 금수 vs 초원복국 파로 갈리는데요, 부모님은 금수복국파입니다. 두 분 다 복국을 무지 좋아하셔서 연애시절부터 한 달에 한두 번은 금수복국에 가셨다고 해요. 제가 “나 오늘 점심 초원에서 먹었다” 니까 “금수 안 가고..?😯”라고 갸우뚱하시며 약간 집안의 역적 취급. 초원은 우리가 남이가 바이럴로 유명해진대 아니냐며~~ 일 년 넘게 매스컴에서 공짜로 광고해 줘서 유명해진 곳이라며~~ 아직도 추억이 있는 금수복국을 더... 더보기
천국으로 가는 계단 😇 저는 부산에 가면 복국은 무조건 초원가요 보통은 본점으로 갔는데 이번엔 동선이 안 닿아 해운대로 갔는데 매우 만족!!! 왜냐하면 복국과 같이 나오는 콩나물 무침이 정말 어마어마 하거든요!! (사진3 오른쪽 상당) 어떻게 이렇게 고소, 새콤, 아삭 맛있게 무치는지... 이것만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정도에요 ㅠㅠㅠ 이날은 생복이 없어 제일 기본 까치복 지리로 먹었습니다 🐡 전날까지 먹었던 술독이 아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