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지인 추천 3탄- 무등산 보리밥집! 광주 친구왈 '음식 장사 하면서 야박하면 광주에서는 장사 못해' 와아 정말 아마 6천원 혹은 7천원에 상다리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ㅡ 푸짐한 보리밥에 각종 나물, 야채가 가득! 광주에서는 보리밥을 비벼서 생열무에 쌈을 싸서 먹더라구요. 막 수확해서 싱싱한 열무에 밥도 싸먹고 쌈장에 찍어도 먹고 너무 좋았어요. 이 열무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이 집에서 또 인상적이었던 건 된장국으로 보이는 국물요리. 된장국이라기 보단 두부콩물..? 에 가까운 맛이었는데 국이 참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그 넓은 곳에 사람이 가득 차고 일하는 사람이 적어서 물어보질 못하고 왔네요. 광주 여행 간다면 보리밥 강추합니다. 다시 가서 먹고 싶네요.
지산골 온천보리밥
광주 동구 지호로127번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