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먹어오던 성게비빔밥을 잊어야 할 것 같다. 고추장 양념에 의존하던 성게비빔이 아닌, 향긋한 참기름과 야채만으로 충분히 성게알의 맛을 살리면서 좋은 식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맑은 복지리국이 함께 나오는데 텁텁할 수 있는 식사를 중화시켜주니 둘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성게비빔에 빠져 반찬에는 손이 안가지만, 굳이 드셔야할 것은 여수, 통영 어느 식당이나 매끼 반찬으로 등장하는 풀치조림 한 두개 쯤은 먹어볼 것을 추천.
동광식당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