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어서 궁금했던 비건 레스토랑에 드디어 방문해봤어요. 비건음식을 피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찾아다니면서 먹진 않는데 늘 사람이 많고 맛있는 냄새가 나서 궁금했는데 그럴만하네요. 비건이라는 표시가 없으면 딱히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맛도 있고 양도 풍성해요. 가격대가 좀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네요. 다만 비건이라 그런지 간이 좀 쎈 편이라 좀 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호박후무스샐러드는 정말 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가 남아서 포장용기에 포장해왔어요.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요. 혼밥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플랜트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87 정원211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