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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차환경이 좋습니다. 발렛파킹이긴 한데, 정식 주차공간이 아닌 길가에 주차한다거나 다른 건물 앞에 주차했다가 또 이리저리 이동하는 발렛파킹이 아닙니다. 건물에 기계식 주차장이 있고, 그 앞에 있는 공간도 꽤 넓어서 안전하게 주차를 해주십니다. 주차 담당자분도 친절하시고요. 가게 안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어요. 평일 저녁에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다 찼습니다. 평일저녁에도 예약은 필수인듯 합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언뜻 봤을 때에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인가 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퓨전 요리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애피타이저 용으로 '단새우 타르타르 미니샌드'를 먹었는데, 20,000원에 두대가 나옵니다. 비싸다 생각하면서 하나를 먹었는데, 와 맛있긴 정말 맛있어요. 단새우가 새콤한 소스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입맛 돋우는 용을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새콤한 소스를 사용한 요리는 요리의 온도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딱 맛있는 온도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생선 필렛'. 이게 정말 궁금했던 메뉴였어요. 제가 갔을 때는 농어를 사용했는데, 생선요리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와 정말 최고입니다. 이 메뉴 하나만으로도 세스타는 꼭 가보셔야 합니다. 농어가 아닌 다른 생선을 사용하기도 한다는데, 맛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네요. 반면에 '드라이에이징 제주 흑돼지 삼겹살'은 좀 평범했어요. 먹다보니 느끼하기도 했고, 급 배불러지더군요. '오늘의 생선 필렛' 강추합니다~!

세스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