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근처 큰길에서 조금 들어가서 다세대주택들 사이 조금은 생뚱맞은 위치에 우동가조쿠 약수점이 있습니다. 왕십리 본점은 가봤지만, 약수점은 처음이었어요. 과연 본점만큼 맛이 있을지 기대하면서 갔습니다. 결론은.. 본점과 다르지 않다! 차가운 붓가케우동과 따뜻한 가조쿠 우동을 먹었는데, 왕십리에서 먹던 그 맛입니다. 아쉬운 점은 붓가케우동이 유난히 좀 짜게 느껴졌던 부분. 왕십리에서도 이렇게 짠맛이 강했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긴 합니다만... 그리고 감자고로케는 좀 별로네요 ㅎㅎ 유부초밥이 안된다해서 감자고로케를 먹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우동 가조쿠
서울 중구 동호로14길 2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