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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왔으면 동치미막국수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원도 마지막 일정에 겨우 들렀습니다. 12시가 되지 않은 시간에도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대부분은 저처럼 여행객인 것 같았어요. 메뉴는 보통 동치미국수(소면), 열무비빔국수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동치미국수로~ 처음에 한입 먹으니 동치미의 시큼하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소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신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예전에 남양주 팔당초계국수에서 식초 왕창 국수 다음으로 신맛이 엄청 강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신맛이 강한건지, 손님이 많아서 맛이 좀 변한건지, 아니면 제가 받은 국수만 실수로 식초가 많이 들어간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방문해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네요.

신다리

강원 삼척시 진주로 30-4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