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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우연히 만난 인생 동치미국수” 아는 형이 소속되어 있는 여행동아리 분들과 삼척에 갔습니다. 평소에 갈 일이 없고, 앞으로도 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에 조용하게 해수욕하기 좋더군요 ⛱ 신다리는 향토 음식으로는 모르는 것이 없는 권오찬 작가님의 글을 보고 가게 되었는데요. 가장 유명한 동치미국수는 살얼음이 시원하게 띄워져 있고, 동치미도 새콤하니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 동치미 특유의 거부감도 없고요... 더보기
신다리 웨이팅 소문이 대단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역시 날씨가 추워진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은 기다림은 없었다. 주문하고 메뉴나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나오는 음식에 마음이 다 누그러진다. 깨밭에서 시원하고 새큼한 동치미 국물에 쫀득하게 삶은 찰진 면발이 인상적이다. 여름이었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이 분명하다. 다만 식초와 친하지 않는 개인적 취향으로는 조금 덜 시면 더 맛있었겠다 했지만 그러면 동치미냉면이... 더보기
강원도에 왔으면 동치미막국수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원도 마지막 일정에 겨우 들렀습니다. 12시가 되지 않은 시간에도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대부분은 저처럼 여행객인 것 같았어요. 메뉴는 보통 동치미국수(소면), 열무비빔국수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동치미국수로~ 처음에 한입 먹으니 동치미의 시큼하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소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신맛이 너무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