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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갔던 황평집과 비교해서 확실한 차이점이 있네요. 우선 닭고기를 손으로 찢어서 손질합니다. 어릴 때 외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닭찜의 스타일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굉장히 진합니다. 국물히 진하다는건 동시에 기름기도 많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은 덕분에 새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다대기 양념장이 함께 나오는데 이걸 풀어서 먹을 수도 있고, 다진 마늘도 함께 나오는데 이걸 풀어서 먹으면 느끼함이 가시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대기 양념장보다 다진 마늘을 좀 넣어서 먹는게 좋았습니다. 황평집의 맑은 국물과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취향 따라 또는 그때 그때의 기분이나 뱃속 상태에 따라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네요

호반집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