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갔던 황평집과 비교해서 확실한 차이점이 있네요. 우선 닭고기를 손으로 찢어서 손질합니다. 어릴 때 외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닭찜의 스타일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굉장히 진합니다. 국물히 진하다는건 동시에 기름기도 많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은 덕분에 새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다대기 양념장이 함께 나오는데 이걸 풀어서 먹을 수도 있고, 다진 마늘도 함께 나오는데 이걸 풀... 더보기
황평집, 닭진미 강원집 등의 닭곰탕 노포들의 가격도 이제 8~9천 원 이상으로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그런데 호반집 닭곰탕은 아직도 7천 원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보구요. 여기도 조만간 오르는 건 아닐까도 싶지만, 일단 지금은 맛있는 닭곰탕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근의 다른 노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느낌입니다만, 을지로에서 식사나 반주를 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을 보고... 더보기
외근으로 근처갔다가 들러봤습니다. 이전 포스트들 대비 1천원 오른 7천원. 그리고 배추김치가 없어졌네요. 부추김치는 너무 짰고.. 왜때문에 제겐 닭껍질이 안들어있었을까요 .. ㅜㅠ 맑은 국물은 제겐 간간 했는데 다대기는 짠맛이 별로 없어서 그냥도, 풀어서도 좋았어요. 닭곰탕의 맛 만으로는 남대문시장 안에 있는 닭진미강원집( https://polle.com/p/36Di6l )이 더 좋았지만, 여러 환경은 이집이 더 좋았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