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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에 나왔다고 해서 찾아서 갔는데, 와 손님이 진짜 많습니다. 대기줄도 길고요. 우리가 일행이 8명이었는데 인원수때문에 좀 기다렸다가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고 해서 기대하는 일행도 있었지만, 저는 사실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동네중국집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을까, 짜장면이나 탕수육은 작은 차이만 있을 뿐 큰 차이가 있기 힘들다 생각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탕수육이 일단 맛을 떠나서 확실히 개성이 있습니다. 탕수육보다는 꿔바로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얇은 고기에 쫄깃한 튀김옷. 그리고 특이하게 배추가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기의 양이 적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기다려서 먹은 보람은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성이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향미식당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4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