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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궁이 두부를 좋아해서 두부집을 이곳저곳 다녀봐서 이제는 맛있는 두부를 어느 정도 가릴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여기 두부는 맛을 논하기 전에 다른 곳의 두부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순두부가 아닌 모두부가 이렇게 말랑하고 부드럽다니.. 두부구이는 반드시 먹어봐야 합니다. 들기름에 지글지글 굽다보면 말 그대로 겉바속촉. 모두부백반은 순두부보다 더 부드러운 것 같고, 국물은 두유 그 자체입니다.

고향집

강원 인제군 기린면 조침령로 115 1층